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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는 데로, 눈길이 머무는 데로 들쑥날쑥
자유롭게 매력을 느끼는 것들을 다채롭게 모아 소개하는 편집숍

[Upcoming] 라니서울은 베를린과 서울, 두 도시와 각기 다른 관계를 맺어온 작가 남신오와 황원해의 2인전 《VESTIGES:The Ways Things Remain》을 10월 8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선보입...
02/10/2026

[Upcoming] 라니서울은 베를린과 서울, 두 도시와 각기 다른 관계를 맺어온 작가 남신오와 황원해의 2인전 《VESTIGES:The Ways Things Remain》을 10월 8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선보입니다.

도시의 표면과 인상을 중첩해 공간적 깊이를 만들어내는 황원해의 회화와, 시간과 쓰임을 지녔던 사물과 물질을 감각의 장면으로 재구성하는 남신오의 설치가 만납니다.

남겨진 것들이 머무는 하나의 시공간, 《VESTIGES》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VESTIGES:
The Ways Things Remain》
남겨진 것들이 머무는 방식
2026. 10.8 - 11.27
Tue - Sat | 11am - 6pm
서울시 용산구 유엔빌리지길 224
* Opening Reception : 10.8 (Thu) 5 - 8 pm

(*10월 9일은 공휴일로, 해당일 방문을 희망하시는 경우 DM으로 문의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ANEE SEOUL is pleased to present 《VESTIGES: The Ways Things Remain》, a two-person exhibition by Shinoh Nam and Wonhae Hwang, each shaped by a distinct relationship with Berlin and Seoul, on view from October 8 through November 27, 2026.

Hwang’s paintings layer the surfaces and impressions of the city into spatial depth, while Nam’s installations reconfigure objects and materials marked by time and use into sensory scenes. Painting and installation meet to create a shared space and time where what remains continues to dwell. We invite you to experience 《VESTIGES》.

* October 9 is a national holiday in Korea. If you want to visit the gallery on this day, please contact us via DM in advance.

#라니서울

[Upcoming] 라니서울은 베를린과 서울, 두 도시와 각기 다른 관계를 맺어온 작가 남신오와 황원해의 2인전 《VESTIGES:The Ways Things Remain》을 10월 8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선보입...
01/10/2026

[Upcoming] 라니서울은 베를린과 서울, 두 도시와 각기 다른 관계를 맺어온 작가 남신오와 황원해의 2인전 《VESTIGES:The Ways Things Remain》을 10월 8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선보입니다.

도시의 표면과 인상을 중첩해 공간적 깊이를 만들어내는 황원해의 회화와, 시간과 쓰임을 지녔던 사물과 물질을 감각의 장면으로 재구성하는 남신오의 설치가 만납니다.

남겨진 것들이 머무는 하나의 시공간, 《VESTIGES》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VESTIGES:
The Ways Things Remain》
남겨진 것들이 머무는 방식
2026. 10.8 - 11.27
Tue - Sat | 11am - 6pm
서울시 용산구 유엔빌리지길 224
* Opening Reception : 10.8 (Thu) 5 - 8 pm

RANEE SEOUL is pleased to present 《VESTIGES: The Ways Things Remain》, a two-person exhibition by Shinoh Nam and Wonhae Hwang, each shaped by a distinct relationship with Berlin and Seoul, on view from October 8 through November 27, 2026.

Hwang’s paintings layer the surfaces and impressions of the city into spatial depth, while Nam’s installations reconfigure objects and materials marked by time and use into sensory scenes. Painting and installation meet to create a shared space and time where what remains continues to dwell. We invite you to experience 《VESTIGES》.

#라니서울

[Upcoming] 라니서울은 베를린과 서울, 두 도시와 각기 다른 관계를 맺어온 작가 남신오와 황원해의 2인전 《VESTIGES:The Ways Things Remain》을 10월 8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선보입...
28/09/2026

[Upcoming] 라니서울은 베를린과 서울, 두 도시와 각기 다른 관계를 맺어온 작가 남신오와 황원해의 2인전 《VESTIGES:The Ways Things Remain》을 10월 8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선보입니다.

도시의 표면과 인상을 중첩해 공간적 깊이를 만들어내는 황원해의 회화와, 시간과 쓰임을 지녔던 사물과 물질을 감각의 장면으로 재구성하는 남신오의 설치가 만납니다.

남겨진 것들이 머무는 하나의 시공간, 《VESTIGES》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VESTIGES: The Ways Things Remain》
남겨진 것들이 머무는 방식
October 8 – November 27, 2026

RANEE SEOUL is pleased to present 《VESTIGES: The Ways Things Remain》, a two-person exhibition by Shinoh Nam and Wonhae Hwang, each shaped by a distinct relationship with Berlin and Seoul, on view from October 8 through November 27, 2026.

Hwang’s paintings layer the surfaces and impressions of the city into spatial depth, while Nam’s installations reconfigure objects and materials marked by time and use into sensory scenes. Painting and installation meet to create a shared space and time where what remains continues to dwell. We invite you to experience 《VESTIGES》.

#라니서울

“재료와 형식은 다르지만, 두 작가 모두 정리된 결과보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 과정을 믿는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 다만 어떤 표현도 작가의 마음을 완전히 물질로 옮기지는 못한다. 아무리 정직하게 만들어도, 다 옮기지 ...
17/09/2026

“재료와 형식은 다르지만, 두 작가 모두 정리된 결과보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 과정을 믿는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 다만 어떤 표현도 작가의 마음을 완전히 물질로 옮기지는 못한다. 아무리 정직하게 만들어도, 다 옮기지 못한 부분은 항상 남는다. 그리고 그 남은 자리를 채우는 것은 작가가 아니라, 지금 작품 앞에 서 있는 관객이다. 전시장의 빛이 시간에 따라 흙과 물감의 표면을 조금씩 옮겨가듯, 관객은 그 표면에 남은 손과 붓의 흔적을 따라가며 작가가 다 옮기지 못한 부분을 자신의 눈으로 조용히 채운다. 이번 전시가 결국 보여주고 싶은 것은 완성된 형상 그 자체가 아니라, 그 형상이 지금 여기까지 오게 된 자리, 없던 것이 있게 되는 그 사건이다. 관객은 바로 그 마지막 순간에 서서, 두 작가가 손끝에서 시작한 이 만듦의 자리를 함께 완성한다.”

𝘛𝘦𝘹𝘵 𝘣𝘺 𝘑𝘪𝘪𝘯𝘯 𝘗𝘢𝘳𝘬, 𝘋𝘪𝘳𝘦𝘤𝘵𝘰𝘳 𝘰𝘧 𝘗𝘚 𝘊𝘦𝘯𝘵𝘦𝘳

김소희, 권지영 작가와 함께한 《POIESIS》그룹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전시를 찾아주시고 두 작가의 작업과 그 과정을 함께 바라봐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OIESIS》
2026. 8.22 – 9.17

📍작품 관련 문의는 DM 또는 메일([email protected]) 부탁드립니다.
For inquiries about artworks, please DM us or contact us via email at [email protected].

#라니서울

① Lost Status  #2, Sohee Kim, 2022, oil on canvas, 80 x 100 cm② 구부러지고 곧은 길들을 지나는 걸음 no.1, Jiyoung Kwon, 2026, glazed por...
15/09/2026

① Lost Status #2, Sohee Kim, 2022, oil on canvas, 80 x 100 cm
② 구부러지고 곧은 길들을 지나는 걸음 no.1, Jiyoung Kwon, 2026, glazed porcelain, pigment, 30 x 30 x 132 cm
③ 되새김, Jiyoung Kwon, 2025, glazed porcelain, pigment, ceramic pencil, red iron oxide,stainless steel, 22 x 16.5 x35 cm

《POIESIS》
2026. 8.22 - 9.17
Tue - Sat | 11am - 6pm
서울시 용산구 유엔빌리지길 224

Photo by 최철림

① 접힌 연결 Folded Bond, Jiyoung Kwon, 2026, glazed porcelain, pigment, ceramic pencil, stainless steel, 34 x 43 x 56 cm② 강렬...
10/09/2026

① 접힌 연결 Folded Bond, Jiyoung Kwon, 2026, glazed porcelain, pigment, ceramic pencil, stainless steel, 34 x 43 x 56 cm
② 강렬한 소리 Intense Sound, Jiyoung Kwon, 2025, glazed porcelain, pigment, ceramic pencil, stainless steel, mixed media, 21 x 22.5 x 3.5 cm
③ 접힌 주름 사이로, Jiyoung Kwon, 2025, glazed porcelain, pigment, ceramic pencil, stainless steel, 25 x 20 x1.5 cm

쓸모없는 손잡이와 이어지지 않는 고리는 연결과 단절이 동시에 있다는 것을 형태로 보여준다. 누른 자리는 파이고, 손가락이 떠난 자리에는 흔적이 남아, 표면은 마치 몸이 지나간 시간의 지도 같다.

《POIESIS》
2026. 8.22 - 9.17
Tue - Sat | 11am - 6pm
서울시 용산구 유엔빌리지길 224

Handles that serve no function and rings that fail to close express, in form, the coexistence of connection and severance. Where she has pressed the clay, it caves in; where her fingers have lifted away, a trace remains, so that the surface reads like a map of the time her body passed through it.

Photo by 최철림
Text by Jiinn Park, Director of PS Center

#라니서울

📚 Featured in ObserverWe’re pleased to be featured in Observer’s article on PAVILION Seoul 2026 by editor Elisa Carollo,...
09/09/2026

📚 Featured in Observer

We’re pleased to be featured in Observer’s article on PAVILION Seoul 2026 by editor Elisa Carollo, highlighting the artists and works presented by RANEE SEOUL.

Many thanks to Elisa for the thoughtful coverage, and to PAVILION Seoul for creating such a vibrant and refreshing experience.

Elisa C.
PAVILION
Observer

① FACE 20220407, Sohee Kim, 2022, oil on canvas, 80.3 x 65.1 cm② FACE 20220407, Sohee Kim, 2022, oil on canvas, 80.3 x 6...
08/09/2026

① FACE 20220407, Sohee Kim, 2022, oil on canvas, 80.3 x 65.1 cm
② FACE 20220407, Sohee Kim, 2022, oil on canvas, 80.3 x 65.1 cm
③ FACE 20220420, Sohee Kim, 2022, oil on canvas, 80.3 x 65.1 cm
④ FACE 20220420, Sohee Kim, 2022, oil on canvas, 60 x 72 cm

김소희 작가는 인물에서 출발하지만, 그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려 하지 않는다. 빠른 선과 서로 얽히고 번지는 색은 인물의 윤곽을 또렷하게 그리기보다, 시간과 움직임이 남긴 흔적에 가깝다. 동양적인 붓의 움직임과 유럽 표현주의 회화의 감정이 그의 화면 위에서 만나고, 드로잉과 회화의 경계는 끊임없이 흔들린다. 반복되는 작업 속에서 하나의 얼굴이 자꾸 떠오르는데, 눈매도 윤곽도 매번 조금씩 다르지만 남는 인상은 이상하게도 닮아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 청소년기를 중국에서 보내고 지금은 프랑스에서 작업하는 그는, 어디에서도 완전히 정착하지 못한 이방인으로 스스로를 느껴왔다고 말한다. 이 낯선 감각은 그의 화면 속 인물이 하나의 얼굴로 쉽게 고정되지 않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 인물은 때로 조각난 얼굴로, 때로 겹쳐진 선으로, 또 때로는 몸의 일부가 사라진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런데도 그 너머에는 오래 살아 지혜에 이른 사람, 어떤 현인의 얼굴에 가까운 인상이 자리한다. 이건 실제로 존재하는 누군가를 그린 것이 아니다. 작가 안에 오래 머물던 이미지가, 그림을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에 가깝다. 그래서 이 작업은 무언가를 발견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처음으로 만들어낸 것에 더 가깝다. 그 얼굴은 밖에서 찾아낸 것이 아니라, 다가갔다 물러서기를 반복하는 동안 비로소 생겨난 것이기 때문이다.

《POIESIS》
2026. 8.22 - 9.17
Tue - Sat | 11am - 6pm
서울시 용산구 유엔빌리지길 224

Photo by 최철림

#라니서울

① FACE20220407, Sohee Kim, 2022, oil on canvas, 80.3 x 65.1 cm② FACE20220407, Sohee Kim, 2022, oil on canvas, 80.3 x 65....
08/09/2026

① FACE20220407, Sohee Kim, 2022, oil on canvas, 80.3 x 65.1 cm
② FACE20220407, Sohee Kim, 2022, oil on canvas, 80.3 x 65.1 cm
③ FACE20220420, Sohee Kim, 2022, oil on canvas, 80.3 x 65.1 cm
④ FACE20220420, Sohee Kim, 2022, oil on canvas, 60 x 72 cm

Photo by 최철림

#라니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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